이하늬, "합숙기간동안 소문 악플에 이악물었어요"

2006. 8. 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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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4일밤 2006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이하늬(23)양이 최근 미니홈피에 남긴 글을 통해 대해 내내 힘들었던 심경에 대해 고백한 사실이 알려졌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이양은 우선 게시글을 통해 "저를 응원, 기도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달 30일 올린 글에서는 대회기간중 힘들었던 심경에 대해서도 밝히고 있다. 이양은 "(예상은 했지만 나에 대한) 곱지않은 시선의 강도는 훨씬 강한 것이었고 합숙동안 나에 대한 수근거림이나 인터넷 악플은 학생으로 살아온 내게 견디기 힘든 것이었다"고 전했다.

"일정이 끝날 때면 항상 집으로 돌아갈까 생각하며 울지 않으려 애쓰던 이악물었던 한달"이었다는 것.

이처럼 이양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된 것은 미스코리아 서울진으로 당선될 당시부터 이상업 국가정보원 제2차장과 주요무형문화재 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문재숙 씨의 딸로 알려져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

여기에 지난 7월 중순 이양이 미니홈피에 개인적으로 올린 휘트니스 센터 배경의 사진에 일반인들의 노출장면이 포함돼 물의를 빚자 사과글을 올리는 등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당시 네티즌들은 '화려한 집안 배경이 미스코리아 당선에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와 함께 '아무리 개인 홈피라도 일반인들의 몸이 노출된 사진을 올리는 것은 경솔했다'는 의견을 보이는 등 대회 내내 이하늬에 대한 비판글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양은 "미스코리아 대회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실수로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끄심이었을 것"이라며 "대회기간 중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을 많이 느꼈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서울대 대학원 국악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이 양은 장래 희망으로 교수가 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자신의 미니홈피에 합숙과정중 힘들었던 심경에 대해 밝힌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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