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논란' 이지혜 '비키니 시연' 진짜 속사정?

성형은 연예계의 영원한 화두다. 올해만 해도 배우 강혜정, 가수 빈 등이 성형의혹에 시달리며 기사들을 쏟아냈고, 최근에는 그룹 샵에서 솔로변신에 나선 이지혜가 가슴 성형논란에 휩싸였다. 대처법은 스타마다 다르다. 아예 대답을 회피하거나, 당당하게 시인하거나.
이지혜는 아예 직접 증명해보이겠다며 '비키니 시연'에 나섰다.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것이다.
이지혜의 다소 '화끈한' 대처에 의혹의 시선도 잇따른다. 논란을 오히려 홍보에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것.
이에 대해 이지혜의 소속사 관계자는 "새 노래 '러브 미 러브 미'를 알려야되는데 기사의 초점이 가슴으로만 몰려 부담스러웠다"면서 "앞으로는 음악에만 전념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확실하게 짚고 가자는 의미로 '비키니 시연'을 마련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어떻게 보면 단기간에 큰 주목을 끌어 음반 홍보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이지혜의 마음고생도 컸던 모양이다. 이 관계자는 "이지혜가 사진 촬영을 허락한 후 이틀동안 잠을 못잤다"면서 "그러나 앞으로의 활동을 위해 꽤 어려운 결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비키니 시연'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 지 선뜻 예상하기는 어렵다. 일부에서는 "오히려 가슴만 다시 한번 화제가 되는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이지혜 측은 "이제 가슴에 대한 해명은 할만큼 했다"면서 "더 이상 가슴 얘기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또한 그는 "의상 컨셉트도 원래대로 진행하며, 당당하게 음악으로 승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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