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멜라 앤더슨, 신랑 전애인에 들러리 부탁

2006. 7. 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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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파멜라 앤더슨이 신랑의 전애인을 자신의 결혼식 신부들러리에 초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베이워치'의 섹시 글래머스타인 파멜라 앤더슨은 유명 의류브랜드인 '지미 추'사의 디자이너인 타마라 멜론과 친해져 그녀를 곧 있을 자신의 결혼식에, 그것도 신부들러리를 서달라고 초대한 것.

타마라 멜론은 올해 초까지 이번 파멜라 결혼식의 신랑인 록스타 키드 록과 사귀었던 사이. 영국 유명가수인 로비 윌리엄스의 연인이기도 했던 타마라는 작년말 엘튼 존의 그 유명한 동성결혼식에서 키드 록을 만나 약 두달간 데이트를 했었다. 하지만 타마라는 키드 록의 섹스비디오 스캔들 때문에 두달후 키드 록을 찼던 것. 키드 록은 이전 마이애미에서 스트립걸 여러명과 차안에서 섹스하는 비디오가 유출돼 한동안 곤욕을 치렀었다.

한편 파멜라와 키드 록은 이달초 프랑스 상 트로페즈에서 3년만에 우연히 만나 '너는 내운명'이라며 오는 29일 프랑스 리비에라 해변의 요트에서 선상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두사람은 지난 2001년 만나 약혼까지 했으나 2003년 헤어졌었다.

[사진 = 파멜라 앤더슨. TV미니시리즈 '베이워치' ]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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