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3인방 크로스오버 그룹 '제타' 첫선

국내 첫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알려진 '제타(ZETA)'가 안방극장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색다른 조화로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음악 대중화'를 선언한 그룹 제타는 팀의 리더이자 일렉 콘트라 베이스를 맡고 있는 '여지은'과 일렉 바이올린의 '서윤경', 키보드와 보컬의 '최희'로 이루어진 여성 3인조 그룹.
오는 18일 방송될 YTN star '타워 스테이지'에선 이들의 첫 데뷔 신고식이 치러지게 돼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 신인그룹 제타가 들려주는 곡은 데뷔앨범의 타이틀곡인 '단(斷)'. 코요테의 '미련' 등을 작곡한 김규남이 작곡해 주목을 받고 있는 곡으로 정통 하우스 음악에 크로스오버를 접목시킨 16비트의 강렬함을 지닌 제타의 대표곡이다.
이미 언더그라운드에서 각자의 기량을 뽐낸바 있는 제타는 첫 무대인 '타워 스테이지'를 앞두고 자신들의 장기인 노래와 댄스, 악기 연주라는 세 가지 모습을 모두 공개, 대중들을 사로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 보였다.
제타의 소속사 와이엘 미디어측에선 "크로스오버 음악은 흔히 '퓨전'이라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며 "제타는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서기 위해 일반 대중음악과의 접목을 시도한 국내 최초 그룹이 될 것"이라고 그룹 결성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최근 가요계는 기존 여성그룹의 잇단 해체와 솔로 전향의 여가수 증가로 여성그룹의 퇴조현상을 보이고 있다. 신인그룹 제타가 이 같이 침체된 여성그룹 시장에서 크로스오버라는 특색 있는 음악을 통해 그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다양한 음색으로 중무장한 제타의 데뷔 무대는 18일(수) 오후 6시, YTN star '타워 스테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와이엘 미디어 그룹 제공) [TV리포트 최정윤 기자]boo10000@naver.com
'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
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