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4부작 드라마 ''특수수사일지..'' 방영

2006. 7. 6. 17:2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벌어지는 가상의 연쇄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제작, 방영될 예정이다. KBS는 70분물 4부작 드라마 '특수수사일지: 1호관 사건'(극본 유숭열, 연출 권계홍)을 다음달 30일부터 2주간 수·목요일 밤 9시55분에 방영한다. 이 드라마는 사전제작 되는 4부작 미니시리즈, 추리물이란 새로운 형태여서 반향이 주목된다. 또 국내 방송사의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청와대 살인사건이란 특이 소재를 채택한 데다 실제 정치·사회 기류를 연상시키는 설정까지 내세워 눈길을 더한다.

남북 휴전 상태를 종전으로 대체하는 가상의 '남·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앞둔 시점, 장현석 대통령(박근형)은 총선 참패로 정치적 위기에 직면한다. 사흘 후로 다가온 평화협정 회담을 돌파구로 삼기 위해 총력을 다하던 중 청와대 조리사의 자살 사건이 발생한다. 청와대는 비공개 수사 지침을 내리고 함구령을 발동한다. 이어 대통령 부주치의도 욕실에서 사망한다. 청와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인의 최종 목표가 대통령일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이에 형사 김한수(윤태영)와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수사계장 박희영(소이현)이 범인을 뒤쫓기 시작한다.

연출을 맡은 권계홍 PD는 6일 "미니시리즈로는 짧은 편인 4부작인 만큼 시청자에게 빠른 몰입과 장르적 충격을 주기 위해 추리물을 선택했다"면서 "현 정권이나 최근 남북문제와는 무관하게 지난해부터 기획한 작품으로, 여느 드라마에서는 액세서리에 불과한 청와대를 제대로 긴장감 있게 다뤄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은진 기자 jisland@segye.com

ⓒ 세계일보&세계닷컴(www.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