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최진철 ''방패 이천수 ''창'' 꺾다

2006 독일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함께 뛰었던 '창' 이천수(울산 현대)와 '방패' 최진철(전북 현대)의 맞대결에서 최진철이 웃었다.
최진철은 5일 울산에서 열린 2006 삼성하우젠컵 대회에 선발 출장해 팀의 수비진을 진두지휘했다. 월드컵 출장에 따른 피로에도 불구하고 강력하게 선발 출장을 희망한 본인의 의사에 따라 최강희 감독이 출전을 허락했다. 이에 최진철은 후반 24분 정인환과 교체될 때까지 악착 같은 수비로 울산 공격의 예봉을 꺾으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이천수는 팀이 0-0으로 전반을 마치자 후반 시작과 함께 레안드롱 대신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컵 대회 4위(승점 13)에 올라 있는 울산 입장에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참가로 선두 FC서울(승점 17)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태라 선두권 진입을 위해선 승점 '3'이 절실했다. 이천수는 특유의 빠른 몸놀림으로 상대 수비진을 공략하며 후반 26분 한차례 슈팅을 날려 보는 등 끊임없이 득점 기회를 엿봤지만 끝내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북은 후반 42분 아크 정면에서 염기훈이 땅볼로 밀어준 볼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제칼로가 오른발슛으로 울산의 골망을 뒤흔들어 1-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원정 3연승으로 이날 경기가 없던 성남을 7위로 밀어내고 6위(승점12)로 뛰어올랐고 울산은 4위에 머물렀다.
우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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