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오만석, 경운기 타고 "달려!"

[OSEN=박미애 기자]윤은혜-오만석이 도심 한 가운데서 경운기 데이트를 즐겼다.

윤은혜-오만석이 KBS 2TV 새 월화극 '포도밭 그 사나이'(조명주 극본, 박만영 연출)에 출연하는 가운데 7월 1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경운기를 타고 타이틀 촬영을 마쳤다.

이날 타이틀 촬영은 도시처녀 윤은혜와 시골총각 오만석의 모습을 번갈아 연출하는 기법으로 표현됐다. 윤은혜는 출근길에 붐비는 사람들 틈을 비집고 횡단보도를 건넜고 오만석은 이날 촬영을 위해 즉석에서 1시간여 경운기 운전을 배웠다고.

소품팀은 타이틀 촬영을 위해 경운기를 준비, 경운기 운전에 능숙한 스태프를 대기시켜 오만석에게 집중 운전 교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오만석은 이번 작품을 위해 경운기 운전법뿐만 아니라 경상도 사투리도 배워 진정한 농촌총각의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다.

'포도밭 그 사나이'는 김랑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포도밭을 물려받아 패션사업 창업자금을 마련하려는 도시처녀 이지현(윤은혜)이 시골로 내려가 농촌총각 장택기(오만석)를 만나면서 시작되는 러브스토리로 7월 2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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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새 월화극 '포도밭 그 사나이' 타이틀 촬영 중 윤은혜와 오만석/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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