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평범한 게 더 어렵다!'

2006. 7. 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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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김기덕 감독의 '활', '사마리아'로 국제적 관심을 받은 한여름이 평범한 캐릭터가 더 연기하기 어렵다는 독특한 생각을 밝혔다.

영화 '태양의 이면'(가제. 윤영호 감독)의 여주인공을 맡은 한여름은 3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호텔에서 진행된 이 영화의 공개촬영에서 "아직 연기 경험도 부족하고 잘하지 못하지만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 정상적인 캐릭터가 가장 연기하기 어렵다"고 고백했다.

이 영화는 1998년 금융위기를 배경으로 갑작스런 경제적 어려움으로 동생들을 위해 호스트일을 선택하는 고교생 주인공의 성장통을 담은 작품.

한여름은 생계를 위해 호스트를 선택한 이규한의 여자친구 역을 맡아 상처를 감싸고 이해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여름은 "'활'이나 '사마리아'에서 맡은 역도 사실 다 정상적인 사람들이다"며 "많은 사람들이 평범한 캐릭터를 맡았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표현하기 어려운 점이 많아 노력하고 있다"고 새로운 연기 도전을 밝혔다.

'태양의 이면'은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해외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평범한 역이 제일 어렵다고 밝힌 한여름. 사진=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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