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개그' 손헌수, 9월14일 軍복무 돌입

2006. 6. 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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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순호 기자]

개그맨 손헌수가 오는 9월 병역복무에 들어간다.

손헌수는 오는 9월 14일부터 경기도 오산의 방위산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3년간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이로써 손헌수는 당분간 방송활동 중단도 불가피하다. 하지만 복무를 앞둔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화려하게 방송활동을 마무리하고 3년후 다시 돌아오겠다는 각오다.

손헌수는 다음달 3일부터 새롭게 단장하는 MBC 코미디프로그램 '개그야'에 '한류 최고의 토크쇼' '친아빠와 더치페이' 등의 코너를 맡아 후배 개그맨들과 함께 MBC 코미디의 부활을 이끈다는 각오다. 또한 다음달 주말드라마 '불꽃놀이' 후속으로 방송되는 4부작 드라마 '도로시를 찾아서'에 출연해 정극 연기도 펼칠 계획이다.

최근 녹화현장에서 만난 손헌수는 "편안한 마음으로 복무기간 동안 나를 돌아보는 기회를 갖고 싶다. 틈나는 대로 연기공부도 할 계획이다"고 담담히 복무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손헌수는 2000년 MBC 개그맨 공채 11기로 데뷔해 '허무개그'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2001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손헌수와 함께 허무개그를 하던 개그맨 이진환 역시 지난해 11월 현역으로 군에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손헌수는 "우리는 허무개그로 시작했기 때문에 군대도 조용히 허무하게 다녀온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sun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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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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