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부산에 세번째 아이맥스 극장 개관

2006. 6. 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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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천에 이어 부산에 아이맥스(IMAX) 영화관이 생긴다.

극장 체인 CJ-CGV는 16일 '30일 CGV서면에 아이맥스 상영관을 연다'고 밝혔다. 총 348석의 좌석으로 수도권이외에 생기는 아이맥스 영화관은 최초다. CGV측은 2007년까지 일산, 왕십리, 대구, 광주 등 주요 지역에 추가적으로 CGV IMAX오픈을 계획하고 있어 많은 관객들에게 '보는 영화'가 아닌 '몸으로 느끼는' 환상적인 영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해 오픈한 CGV IMAX용산과 인천에서는 기존 극장 상영관보다 푹발적인 반응이 쏟아져 왔다. IMAX의 첫 상영작인 '해리포터와 불의 잔: IMAX Experience'의 경우, 개봉 첫 주 평균 좌석 점유율 70%, 주말의 경우 90% 이상의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였으며 50여 일에 걸친 상영 기간 내내 IMAX용산과 인천의 평균점유율은 일반 상영관보다 약 2-3배 정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해리포터와 불의 잔: IMAX Experience'은 개봉 전부터 35mm 일반영화 '해리포터와 불의 잔'보다 8배 이상 높은 예매율을 보였으며 국내 상영작 중에서 당해 최고의 예매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개봉 당시 최단기간 북미 박스오피스 4,500만 달러라는 최고 흥행신기록을 세운 '폴라 익스프레스 3D' 역시 IMAX에서도 인기몰이에 성공하였다. 눈발이 휘날리는 장면은 상영관 내에도 눈이 내리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기차가 급정거하는 장면, 고속으로 열차가 하강하는 장면 등은 실제 눈앞에서 보듯 생생함과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박진감과 스릴을 전해주었다.

IMAX서면의 첫 상영작으로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블록버스터 '슈퍼맨리턴즈 3D'가 결정됐다. '슈퍼맨리턴즈 3D'는 IMAX서면을 비롯하여 IMAX용산과 인천에서 30일에 개봉한다. '슈퍼맨리턴즈 3D' 이후에는 풍부한 상상력과 IMAX만의 뛰어난 영상미로 개미제국의 모습을 실감나고 섬세하게 연출한 '앤트불리 3D', 남극의 웅장한 전경을 배경으로 황제 팽귄의 귀여운 댄스를 볼 수 있는 3D 애니메이션 '해피핏 3D'과 사슴, 불곰이 펼치는 모험담을 그린 '오픈시즌 3D' 등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IMAX서면 개관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개관을 기념해 6월 25일까지 CGV 홈페이지(www.cgv.co.kr)에서 신청을 통해 '폴라 익스프레스 3D'의 무료 시사회를 연다. 또 첫 사영하는 슈퍼맨 리턴즈 3D 관람료 할인이벤트도 마련됐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socio9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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