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옐로-레드카드· 언제부터? 도입

월드컵 역사상 옐로·레드카드 제도와 선수교체제도가 처음 도입·적용된 것은 1970년 멕시코 월드컵 때다. 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상대의 해코지에 고생한 브라질의 펠레가 과격한 반칙을 막고 부상선수를 교체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월드컵 역사상 첫 레드카드는 70년 대회가 아닌 74년 서독 월드컵에서 나왔다. 서독-칠레 예선전에서 후반 22분 칠레의 카를로스 카스젤리가 월드컵 1호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을 떠났다. 옐로·레드카드 제도가 시행되기 전까지 역대 월드컵에서 첫번째로 퇴장당한 선수는 30년 우루과이 월드컵 루마니아전에서 쫓겨난 페루의 마리오 데 라스 카사스. 월드컵 최단시간 내 퇴장 선수는 우루과이의 호세 바티스타로 86년 멕시코 월드컵 조별예선 스코틀랜드전에서 경기시작 55초 만에 거친 태클로 퇴장당했다.
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첫 출전한 한국이 그동안 본선 21경기를 치르는 동안 퇴장당한 선수는 단 2명. 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우루과이전에서 윤덕여가 후반 25분 레드카드를 받았고 98년 프랑스 월드컵 1차전 멕시코전에서 하석주가 골을 넣고 무모한 백태클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82년 스페인 월드컵부터 2002년 한·일월드컵까지 레드카드는 4경기당 1개꼴. 우리 선수들은 외국선수들에 비하면 양반인 셈이다.
〈김세훈기자〉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 경향신문 & 미디어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선 오세훈 ‘명태균 리스크’는 여전···6개월 만에 시장직 잃을 수도
- 삼성전자 “국민과 함께 성과 나누겠다”···8일부터 ‘감사 페스티벌’ 구매액 20% 온누리상품
- 티빙 이어 CU편의점택배도 ‘이름·폰번호’ 등 다 털렸다
- ‘열성 지지층’ 아닌 ‘심판자’였다…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불신’ 드러낸 20·30 여성
- 뉴욕증시 반도체주 급락···하루 만에 시총 2000조원 증발
- BTS 부산 공연 때 1박 5만원짜리 숙소 나왔다···한국해양대, 내국인 27명에 게하 개방
- ‘음주 단속 불응’ 20대 운전자, 버스 충돌해 숨져
- 이 대통령 “사리사욕으로 공동체 배반한 자 단죄도 중요한 책무”
- 강릉 해변서 2명 파도 휩쓸려 구조···1명 숨져
- “대통령 덕분에 이겼다”는 정청래…민주당이 이긴 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