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뮤비'영원'드라마로 만든다
장동건ㆍ차인표 등 주연
내년`카인과 아벨`제작
장동건 차인표 주연의 뮤직비디오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는 최근 "탤런트 겸 가수 최진영의 뮤직비디오 `영원`을 드라마화한 `카인과 아벨(가제)`을 내년 초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진인사필름과 TV 드라마를 공동 제작하기로 해 곽경택 감독이 드라마 총지휘자로 나설 계획이며, 영화 `가문의 위기`를 썼던 김영찬 작가가 극본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최진영이 이끌었던 록그룹 스카이의 `영원` 뮤직비디오는 지난 2000년 네티즌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영상(2000년 나우누리 설문조사) 중 하나로 꼽혔던 작품으로 뮤직비디오로는 드물게 장동건 차인표 정준호 김규리 등 한류스타들이 대거 출연했었다.
`카인과 아벨`은 고아로 해외에 입양된 형제가 각각 다른 인생을 살게 되면서 나중에 경찰과 건달로 만나게 된다는 스토리로 실제 드라마에서도 한류스타를 출연시킬 계획이다.
정 대표는 "뮤직비디오 `영원`은 한 편의 드라마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스토리 전개가 탄탄하다"면서 "영화 `친구` `태풍` 등을 통해 남성영화에 진수를 보여줬던 곽경택 감독이 총지휘하는 만큼 웅장한 스케일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윤경철 기자(anycall@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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