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아나운서 결혼 10년만에 협의 이혼

2006. 5. 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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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은구 기자]

김지은 MBC 아나운서가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여성월간지 여성조선은 6월호에서 김지은 아나운서가 입시학원을 운영하는 김모씨와 성격 차이로 인해 지난해 7월 협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김지은 아나운서의 이혼은 결혼 10년 만이다. 이에 대해 김지은 아나운서는 22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여성조선과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 사생활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은 아나운서의 한 측근은 "김지은 아나운서는 마음이 여린 사람이다. 이번 여성조선의 보도로 인해 상처를 받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김지은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독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2년 MBC에 입사했다. 그동안 '뉴스데스크'를 비롯한 뉴스프로그램 앵커와 '출발 비디오 여행', '즐거운 문화읽기', 'TV 장학퀴즈' 등 MC를 맡았으며 현재 MBC 표준FM '새벽이 아름다운 이유 김지은입니다'의 DJ를 맡고 있다.

<사진출처=MBC 홈페이지>

김은구 cowbo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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