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2006서울국제여자축구 챔프 도전

2006. 5. 1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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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서울시청이 13일-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6 서울국제여자축구대회 챔피언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서울시청 서정호 감독은 12일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방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서 감독은 "서울시청은 창단 3년차로 미완의 대기팀이다. 세계에서 훌륭한 팀이 많이 참여하기 때문에 배운다는 제세로 경기에 임하겠다. 하지만 승부를 가려야하는 만큼 일단 결승 진출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서 감독은 '여자 박주영'이라 불리는 박은선(20)과 주장 김미정(28)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2004년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8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한 박은선은 키 179cm에 드리블과 슈팅 능력이 뛰어난 한국여자축구의 대표 스트라이커.

맏언니 격인 김미정(28)은 골문을 굳건히 지키고 여자국가대표 성현아(24), 전재민(21)이 중원을 책임진다.

국가대표 선수이기도 한 김미정은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고 단합도 잘 돼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국가대표, 아약스 아메리카(미국)과 함께 A조에 속한 서울시청은 13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만과 개막전을 치른 뒤 17일 아약스 아메리카와 두번째 대결을 치른다.

A조 1위에 오르면 1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B조 1위와 우승을 다툰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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