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맥OS 용 ''한글 2006'' 출시

"윈도를 사용하는 거래처나 학원에 청구서나 계약서 등의 문서를 보내려면 텍스트 파일(*.txt)로 바꾸어 보내거나 표, 그림 등이 있는 경우에는 그림파일로 변환해 메일로 보내거나 출력 후, 팩스나 우편으로 보내는 등의 불편함이 많았다."
인쇄, 출판 등의 디자인 업무 종사자들의 필수품인 매킨토시로 10여 년째 작업하고 있는 한 교육업체 디자인실 팀장 최용해(36)씨의 말이다. 디자인 작업에 최적화 되었고 일반 PC 이상의 우수성을 지닌 매킨토시는 그의 말처럼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윈도와는 다른 운영체계이기 때문에 윈도 사용자들과의 상호간의 협업이 어려웠다.
그러나 앞으로는 매킨토시 사용자들도 워드프로세서를 중심으로 윈도 사용자들과의 다양한 오피스 업무 협업이 이루어져 최용해씨와 같은 불편함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글과컴퓨터(프라임계열, www.haansoft.com, 대표이사 백종진)가 24일 매킨토시 사용자를 위한 "맥용 한글 2006"워드프로세서를 출시해 2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1998년 한컴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판매했던 ''맥용 한글 97''에 이어 이번 2006 버전이 출시됨에 따라 매킨토시 사용자들의 오피스 소프트웨어(SW) 환경이 한층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맥용 한글 2006''은 매킨토시 개발사인 애플의 기술지원과 한컴의 기술 노하우가 결합된 2004년 전략적 제휴로 탄생한 소프트웨어다.
특히 윈도 및 매킨토시 사용자들간에 운영체계에 관계없이 2004 버전은 물론 구버전, 신버전의 한글문서를 상호간에 열고, 수정할 수 있어 완벽한 교류와 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컴의 관계자는 "맥용 한글 2006의 출시로 윈도-매킨토시간의 문서열람, 수정이 가능해 문서협업 환경 조성은 물론 매킨토시 사용자들의 업무영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b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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