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맞아?" 한가람고 파격 화제

교육계의 파격을 주도하고 있는 한가람고등학교(www.hangaram.hs.kr)가 이번에는 학생 교복의 고정 관점을 깨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가람고등학교는 21일 언론사에 보내 온 '교복도 생각을 바꾸면 편해진다' 제하의 보도 자료를 통해 현행 하복 교복의 문제점을 개선한 새 교복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 교복은 상의의 경우 흰색의 옷깃이 있는 폴로 T셔츠 형태로 한쪽 소매에 학교를 상징할 수 있는 문양을 자수로 넣어 교복의 기능성을 살리면서도 땀 흡수가 잘되는 면소재로 제작됐다. 공동구매가는 1만 8000원 예정이다.
하의 바지는 각자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으며, 면소재의 무릎까지 오는, 짙은 청색 반바지를 권장한다. 여학생에게 반바지 형태의 복장을 허용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반바지가 불편한 학생은 같은 소재와 색상의 긴바지를 입을 수 있으나, 청바지, 아웃포켓이 달린 바지, 장식 줄이나 금속류가 부착된 바지, 찢어지거나 해어진 바지는 금지한다는 계획이다.
학교 측은 "현행 교복(하복)의 문제점은 땀 흡수가 잘 안되며, 멋을 내기 위해 줄여 입다 보니 활동이 불편하다"며 "특히 상의 2벌과 하의 1벌 기준으로 15만원 내외의 고가일 뿐만 아니라 세탁 할 때마다 다림질해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지난 2003년부터 학생의 편의를 위해 여름철에는 교내에서 더운 하복 대신 반바지와 T셔츠 착용을 허용했다. 그러나 원색의 T셔츠나 지나치게 짧은 반바지로 학생 생활 지도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참고 = 사진 위는 남녀 현행 교복, 사진 아래는 도입될 예정인 남녀 새 교복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b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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