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험멜, 경기도 이천으로 연고 이전

2006. 4. 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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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실업축구 험멜코리아 축구단이 의정부에서 경기도 이천으로 연고지를 이전한다.

험멜 축구단은 4일 "경기도 이천시로부터 연고 이전을 받아들이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다음 주 이천시와 연고 이전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험멜은 이에 따라 이날 한국실업축구연맹에 이를 통보하고 이천시와 연고 이전 협약을 위한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이다.

1999년 12월 창단한 험멜 축구단은 2003년 의정부를 연고로 출범했다가 3년만에 '의정부 시대'를 마감하고 새 둥지를 틀게 됐다.

험멜은 올해 초부터 경기도 이천시 등 수도권 지역 3~4개 도시와 관련 사항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실업연맹도 "험멜이 이천시와 이해관계도 없고 축구장 시설도 갖춰져 있기 때문에 이를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다"고 밝혀 연고 이전은 무난히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규정 험멜 단장은 "K2리그가 N-리그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우리 구단도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를 할 수 있는 도시를 찾다가 이천시로 연고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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