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200만원대의 삼성 센스 노트북






삼성전자가 센트리노 듀오 플랫폼의 노트북을 내놓으면서 전반적으로 노트북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센스 노트북은 성능이나 이동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진 않는 듯 하다.
|
|
3월 18일 전자랜드앞에서 펼쳐진 삼성전자 아카데미행사 |
실제로 센트리노 듀오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LG전자의 기세에 눌리는 듯 한 분위기다. 이에 삼성전자가 내놓은 카드는 바로 가격. 같은 모델이라도 저가형과 고가형 제품을 동시에 출시해 소비자에겐 선택의 폭을 넓게 주는 것이다.
이에 대한 예로 삼성전자 센스 R65는 그래픽 칩셋 내장형과 외장형 모델 2개를 동시에 출시, 가격을 차별화했다. 물론 이런 방식은 예전에도 있었다. 하지만 효과는 그리 크지 못했다.
|
|
|
삼성전자 센스 NT-R65/W160 |
|
R65 시리즈 중 NT-R65/W160 모델은 상위 기종이며 NT-R65/C163이 이번 달 말까지 아카데미 행사 제품으로 들어가는 하위 기종이다. 이 둘의 차이는 별도의 그래픽 칩셋 내장 유무다. 상위 기종에는 그래픽 칩셋이 장착되며 블루투스가 지원된다. NT-R65 C163은 그래픽 칩셋이 없으며,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대신 가격이 저렴하다.
NT-R65/W160은 170만원대 초반, NT-R65/C163은 150만원대 후반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센트리노 듀오 기반의 노트북 가격대가 이렇게 형성되자 LG전자는 당초 170만원대로 내놓은 X노트 M1-JUDO1의 가격을 150만원대 초반까지 내렸다. 그래서인지 삼성전자의 고전은 더욱 심화되는 것 같다.
14.1인치 와이드형 LCD를 탑재한 센트리노 듀오 플랫폼의 삼성전자 센스 X11은 보급형 공급가격이 176만원선, 고급형은 222만원으로 실제로 구입할 때에는 5~7% 정도 할인이 가능하다.
X11은 R65와는 달리 고급형과 보급형의 차이를 명확하게 해 두었다. 고급형인 NT-X11/W180은 T2400(1.83GHz), 1GB 메모리, 100GB 하드디스크, 수퍼 멀티 광드라이브, Geforce Go 7400 128MB 그래픽 칩셋을 갖췄다. 보급형인 NT-X11/C160은 T2300(1.66GHz), 512MB 메모리, 80GB 하드디스크, RW콥보 드라이브, 내장 그래픽 칩셋을 사용했다.
실제 구매할 때 NT-X11/C160의 가격은 156만원선이다. 삼성전자는 R65대신 X11을 센트리노 듀오의 주력 모델로 내세웠다면 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았을까?
|
|
삼성의 고전속에서 선전한 NT-X06/C177 |
센스 시리즈가 고전하는 상황에서도 시장 호응이 좋은 제품이 있다. NT-X06/C177이 바로 그것. 인텔 펜티엄M-740(1.73GHz), 1GB DDR2 메모리, 60GB 하드디스크, 14.1인치 LCD, 내장 그래픽 칩셋, 1.98kg의 무게를 갖춘 이 모델은 시장에서 14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
|
소니 VGN-TX27LP/B |
전자랜드 직영매장 한편에 홀로 전시되어 지나가는 소비자를 유혹하는 제품이 눈에 띤다. 바로 소니의 VGN-TX27LP/B.
|
|
TX 시리즈는 배터리 지속 시간과 휴대성이 강점이다 |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오랜 배터리 지속 시간과 휴대성이다. 인텔 915GMS, 1GB DDR2 메모리, 60GB 하드디스크, 내장 그래픽 칩셋, 블루투스 지원, 11.1인치 와이드 LCD를 갖춘 VGN-TX27LP/B는 평균 8.5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1.25kg의 무게로 휴대하기도 편하다.
TX 시리즈는 동일한 사양에 인텔 저전력 CPU인 ULV CPU 1.1GHz와 1.2GHz를 탑재한 두 모델이 출시되고 있으며 각각 202만원, 262만원에 유통된다. 실제 판매 가격은 여기서 약 2~3% 정도 할인된다. @Buzz
<촬영협조 : 전자랜드 용산점컴퓨터 / 전자랜드 3층 / 02-707-4700 >
윈도우동호회(www.mswindowsforum.net)
쇼핑저널 ebuzz(www.ebuzz.co.kr)
-'No.1 IT 포털 ETNEWS' ⓒ 전자신문 & 전자신문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자신문인터넷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http://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망 보험금 5억' 노린 형제, 잠든 아버지에 독사 풀어 독살
- 트럼프, 본인 이름 건 '전함' 이어 '케네디 센터'에도 이름 걸어
- [속보] 車개소세 내년 6월말까지 인하…유류세 인하도 두달 연장
- 산불 피해 지역에 내린 '크리스마스 선물'… 8180억 복권 행운
- 공구 들고 우주에서 뚝딱뚝딱… 인간 대신 열일하는 '우주 노동 로봇'
- 의적? 떼도둑?… 산타 복장 입고 마트 턴 40인의 '자칭 로빈후드'
- '금값 4497.55달러' 사상 최고가… 트럼프 리스크에 '안전자산 광풍'
- 英 “바닷가재 산채로 삶으면 불법”…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키고 해라?
- [뉴스의 눈]삼성전자 '빅딜'로 미래 성장동력 강화…하만, 글로벌 전장기업 도약 '핵심 퍼즐' 확
- 삼성전자 하만, 獨 ZF 'ADAS 사업' 2.6조원에 인수…전장 성장동력 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