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채환,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5년만에 하차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배우 송채환이 5년여간 출연해온 KBS1 농촌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를 하차한다.
송채환은 지난 2001년 3월 7일 첫방송된 '대추나무~'의 제3기 출연진에 포함돼, 극중 백일섭 윤미라의 딸 순자 역을 맡아 권용운과 부부로 출연해왔다.
특히 두번의 임신과 출산 기간 동안에도 극중에서도 임신과 출산을 하는 것으로 설정, 거의 빠짐없이 이 드라마에 등장했다. 지난 2004년 첫 딸에 이어 올 1월 22일 둘째 아들을 출산한 후에도 산후조리원에서 보름간 몸조리를 한 후 바로 촬영에 합류했다.
송채환은 13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10일 마지막 녹화에서 '순자, 안녕' 편을 찍으며 극중에서나 실제로도 서운해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며 "그동안 출연을 강행해와 힘든 점이 있어 한달간 미국에서 머물다 오려고 하며, 아직 차기작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송채환측은 "둘째 아들을 출산한 후 모유수유를 하느라 아이를 내내 촬영장으로 데리고 다녔는데 아이도 하루종일 촬영장에서 기다리느라 힘들어 하고, 송채환씨도 힘들어해 당분간 휴지기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6일께 아이들과 함께 남편 박진오 감독이 유학중인 미국으로 떠나 한달쯤 머물다가 돌아올 것"이라며 "지금 살이 좀 오른 상태라 몸매 관리를 한후 올 여름께 다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채환과 함께 극중 서울로 떠나는 것으로 설정된 권용운도 하차하며, 두 사람은 오는 22일 방송에서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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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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