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곤, '사망 원인 돌연사, 수사 종결'

2006. 3. 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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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故 김형곤(49)의 사망 원인에 대해 경찰은 돌연사로 결론을 짓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자양동 H헬스사우나의 화장실에서 쓰러져, 긴급히 119구급대로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혜민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수사를 맡고 있는 광진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고인의 사망 원인을 볼 때 타살 혐의를 찾을 수 없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서 돌연사인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말했다.

故 김형곤의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8호실에 마련됐고, 가족들의 장례 절차와 일정에 대해 의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학중인 김형곤의 아들 도헌군도 급히 귀국길에 올랐다. 발인은 13일이다.

[사진제공 = KBS]

(강승훈 기자 tarophin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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