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전라 정사신 "그분이 오셨나봐여! 참 낯설다"

2006. 3. 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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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희진 기자]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감독 이하/제작 엔젤언더그라운드,MK픽쳐스) 속 전라 섹스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문소리 지진희 주연의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에서 문소리는 물론 그녀와 지진희 아역의 전라 섹스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문소리는 이번 영화에서 염색과 교수이자 주변 남자들로부터 부적절한 애정공세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조은숙으로 분했다. 영화 속에서 문소리는 전라로 리얼한 섹스신을 연출했다.

문소리는 8일 기자시사회에서 "오늘 처음 보는데 촬영하면서 뻔뻔하게 감독님이 말리실 정도로 했는데 그때는 제가 아니였나봐요"며 "그분이셨나봐요. 문소리가 되어 보니 참 낯설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미성년자들의 전라섹스로 논란이 우려되는 장면에 대해 이하감독은 "그냥 보통의 영화와 다를게 없다"며 "어려보이는 성인연기자들을 섭외해 섹스신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는 10대들이 직접 찍은 섹스 비디오 일명 '빨간 마후라' 비디오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영화로 당사자들이 시간이 지난 후 어떻게 살고 있을까를 영화적 상상력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제목부터 색다른 독특한 연출과 색다른 시나리오의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은 16일 개봉한다.

이희진 ehhhi@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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