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임유진 '부활포' 흥국생명 강타

2006. 3. 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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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7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의 '독재자'는 임유진이었다. 임유진(구미 도로공사)은 이날 2005∼2006 케이티앤지(KT&G) 프로배구 여자부 최대 맞수 천안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전위와 후위를 오가며 불꽃 스파이크를 뿜어냈다. 도로공사의 3-0 완승.

이번 시즌 더욱 강력해진 어깨근육을 장착하고 팀의 주포로 떠오른 임유진은 지난달 훈련 중 골반 인대를 다쳐 6라운드를 제대로 뛰지 못했다. 휴식으로 몸을 추스른 임유진은 이날 흥국생명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후위공격 6개, 가로막기 2개를 포함해 25득점을 올리며 팀간 상대전적 4승3패의 우위를 지키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1위 흥국생명과 같은 승점에 점수득실률에서 밀린 2위로 따라붙었다.

남자부에서는 구미 엘아이지가 천안 현대캐피탈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세트를 따내며 분전했으나 2-3으로 졌다. 이경수는 38득점으로 남자부 1경기 개인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7일 전적>

도로공사 3-0 흥국생명(25:19/25:22/25:21)

LIG 2-3 현대캐피탈(22:25/26:24/25:22/23:25/12:15)

한국전력 0-3 상무(20:25/18:25/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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