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향기-정준하 커플, 6년 열애 끝에 결별

[뉴스엔 국지윤 기자]

연예계 공식 커플인 정준하 조향기가 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슈퍼모델 출신 탤런트 조향기는 25일 밤 생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여성지를 통해 전해진 결별설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조향기는 결별설을 묻는 전화인터뷰에서 "오보 아니다.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향기는 "서로 해야 될 일도 많고 아빠도 많이 아프시다"며 "특별히 헤어져야 할 이유는 없었다"라고 결별 이유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6년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지만 그동안 이를 놓고 헤어졌다는 얘기와 계속 만나고 있다는 얘기가 엇갈리게 나돌아 궁금증을 낳아왔다.결국 조향기의 입을 통해 결별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개그맨 출신 배우 정준하와 조향기는 지난해 7월3일 개그맨 부부인 박준형-김지혜 결혼식에서 동반으로 부케를 받는 등 결혼임박설까지 돌았던 터라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다소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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