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이은주는 여배우 시대 열 아까운 배우"
2006. 2. 22. 15:38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영화배우 한석규를 비롯해 많은 영화계 인사들이 21일 방송된 KBS1 '포토다큐'를 통해 22일 1주기를 맞은 고 이은주를 추억했다.
먼저 영화 '주홍글씨'에서 함께 열연했던 한석규는 "이은주는 여배우의 시대를 열 수 있었던 아까운 배우"라고 추모했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감독한 김대승 감독은 "이은주에게 5분 만에 매료됐다"고, 이 영화에 함께 출연했던 이병헌은 "촬영장에서 휴식을 취할 땐 늘 노래를 흥얼거렸다"고 추억했다.
이은주와 함께 작업했던 사진작가 이보경씨는 "이은주는 내 사진인생 최고의 모델"이라고 극찬했고, 이은주와 같은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에 몸담고 있는 문근영은 "애기야~ 라고 불러주던 언니의 목소리가 그립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역시 나무엑터스에 소속된 김지수는 "아직도 이은주가 어딘가에 살아있을 것 같다", 오랜 친구인 탤런트 김소연도 "함께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한편 '포토다큐-이은주 편'은 22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고 이은주의 추모콘서트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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