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누 "누구의 골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2006. 2. 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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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브라질 상파울루 이수진 통신원] '삼바군단' 브라질의 스트라이커 아드리아누(24·인터밀란)가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조국 브라질의 우승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아드리아누는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언론을 통해 "브라질의 챔피언 등극이 선결과제다. 득점왕은 그 다음"이라며 '축구황제' 호나우두와의 득점왕 경쟁 혹은 주전 다툼보다는 팀플레이에 신경쓰고 있다는 의사를 확고히 했다.

아드리아누는 이어서 "모든 브라질 선수들이 독일에서 득점을 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브라질이 골을 많이 터트리는 게 중요하며, 그 선수가 아드리아누인지 호나우두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미 아드리아누와 A매치와 클럽대항전을 통해 호나우두와 겨룰 수 있는 브라질 득점포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 지난해 독일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5골을 몰아쳐 득점왕과 MVP를 싹쓸이했고, 독일월드컵 남미예선에서 6골로 공동 4위에 올랐다. 22일 오전부터 16강이 시작되는 UEFA챔피언스리그에서도 4득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브라질은 물론 세계축구팬들도 아드리아누와 호나우두, 두 선수가 벌일 선의의 경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4-2-2-2 포메이션을 채택하는 카를로스 페레이라 감독의 포메이션상 두 선수는 브라질대표팀의 투톱으로 나설 가능성이 많다.

한편 아드리아누는 독일월드컵에서 경계해야 할 팀으로 남미의 라이벌 아르헨티나를 꼽았다. 그는 "브라질은 어떤 팀도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전하면서도 "다만 아르헨티나는 우리의 특별한 경쟁 상대"라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할 때마다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는게 아르헨티나를 가장 큰 라이벌로 생각하는 아드리아누의 의견이다.

이밖에 아드리아누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외에도 잉글랜드와 독일을 월드컵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 이수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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