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서생', '댓글' '폐인'등 인터넷대사 감칠맛 !

[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한석규, 이범수, 김민정 주연의 사극 '음란서생'(김대우 감독, 영화사비단길 제작)이 영화속 댓글부터 폐인, 동영상 등 현대적인 용어를 삽입하며 다양한 재미를 전했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CGV 언론시사회에서 공개된 이 영화는 사극 특유의 화려한 의상과 웅장한 오픈세트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화 속 한석규가 쓴 음란소설 '흑곡비사'로 인한 애독자들을 '폐인', 뜨거운 반응을 '댓글' 등 최근 유행어로 표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영화 속 한석규가 조금씩 움직임을 달리 그린 음란삽화를 한꺼번에 넘기며 "동영상이라 부르면 어떨까?"라고 말하는 등 독특한 아이디어로 재미를 더했다.
'음란선생'은 조선시대 학식과 품격을 두루 갖춘 사대부 명문가 양반이 우연히 음란소설 창작에 빠져들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코미디를 그린 작품.
한석규가 음란소설 창작에 빠지는 당대의 문장가 윤서, 이범수가 한석규와 호흡을 맞춰 음란소설의 삽화를 그리는 의금부 도사 광헌 역을 연기했다.
여기에 김민정이 왕의 여인으로 음란소설의 모델이 되는 정빈 역으로 연기변신을 시도했고, 조연스타 오달수가 화가 역을 맡아 음란서적을 배포하는 서적상으로 출연 감초 역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영화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주연배우들의 열연, 다양한 아이디어가 합쳐져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특히 조선시대 최고 고위층인 사대부 양반과 궁중 비빈이 펼치는 음란한 유머가 독특한 웃음을 전했고 그 속에서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담았다.
또한 김민정이 자신이 단아함속에 도발적인 매력을 맘껏 표현하며 확실한 터닝포인트를 보여줬다. 18세 이상 관람가로 23일 개봉된다.
[ 영화 '음란서생'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대우 감독, 이범수, 김민정, 한석규(왼쪽부터).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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