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좋은아침' 불임극복 프로젝트 방송

2006. 2. 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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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이 불임 부부를 위한 희망 프로젝트를 방송한다.

11일 SBS에 따르면 '엄마가 되고 싶어요'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 불임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 가운데 다섯 쌍을 선정해 인공수정 및 시험관 아기 시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불임전문 병원 마리아 산부인과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지난달 2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 신청을 받은 결과 현재까지 150쌍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

신청자 가운데는 아이가 생기지 않아 이혼했다가 힘들게 재혼했으나 다시 불임으로 고통받는 사연부터 12대 종갓집 종손 며느리의 안타까운 사연도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불임으로 우울증을 겪는 부인을 위해 남편이 직접 신청한 경우도 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불임에서 임신에 성공하기까지 드는 비용은 평균 1천만원대"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불임 부부가 많아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1차로 다섯 쌍에서 시작해 매월 일정 수의 불임 부부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첫 방송은 3월 10일.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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