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피아자, 다저스전은 가시밭길?
[마이데일리 = 김형준 기자] '다저스전은 출전금지?'
4일(한국시간) FOX스포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합류한 포수 마이크 피아자(37)에 대한 흥미있는 자료 하나를 소개했다. 지난해 피아자로부터 가장 많은 도루를 훔친 선수가 각각 6개를 기록한 라파엘 퍼칼과 케니 로프턴이라는 것.
지난해 같은 동부지구 소속으로 피아자를 괴롭혔던 퍼칼과 로프턴은 공교롭게도 올해 LA 다저스로 이적, 다저스의 테이블세터진을 맡는다.
피아자는 지난해 포수로 100경기에 선발출장, 무려 82개의 도루를 내줬다. 반면 도루저지는 13번에 불과해 메이저리그 포수 중 가장 낮은 .137의 도루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평균은 .295였으며, 어깨가 약하기로 소문난 피아자는 통산 .239를 기록 중이다.
피아자는 지난해에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퍼칼-마커스 자일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미 롤린스-로프턴, 플로리다 말린스의 후안 피에르-루이스 카스티요 등 같은 지구의 발빠른 테이블세터진에게 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자일스와 피에르는 퍼칼과 로프턴 다음으로 많은 5개씩을 기록했다.
현재 샌디에이고는 피아자를 브라이언 자일스(우익수)의 뒤를 책임지는 4번타자로 낙점한 상황. 이에 덕 미라벨리와 절반 정도 마스크를 나눠쓰고 왼손 왼손선발투수가 나올 경우 라이언 클레스코 대신 1루, 인터리그에서는 지명타자를 맡는 것으로 피아자의 출전시간을 최대한 늘려줄 계획이다.
한편 뉴욕 메츠는 지난해 피아자가 마스크를 썼을 경우 3.88, 백업포수 라몬 카스트로가 맡았을 경우 3.56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김형준 야구전문기자 generls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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