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루문 특급' 여주인공 시빌 셰퍼드 '최악패션' 낙인

우리에게 '블루문 특급'의 여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시빌 셰퍼드. 그가 최근 할리우드가 꼽은 최악의 패션 주인공에 뽑혔다. 26일 방송된 온스타일 '101할리우드 워스트 패션'이 그 결과를 공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시빌은 한때 '미국의 공주'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그는 80년대 정장에 운동화를 신는 개성있는 패션을 유행시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블루문 특급'에선 상대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로맨틱한 사랑을 키워가며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스타로 급부상했다.
세월의 무상함 때문이었을까. 시빌은 지난 2004년 영국의 한 토크쇼에서 최악의 패션을 선보여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빨간색 후드 자켓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쓰고 나온 그는 "머리가 엉망이다, 괜찮다면 벗어보겠다"며 과감하게 모자를 벗었다. 이어 묶고 있던 머리끈마저 풀었다.
당시 시빌의 뻗친 머리카락을 본 사회자는 "용감하다"며 둘러댔지만 할리우드 호사가들은 달랐다. 그들은 "돈 킹 같다" "80년대 머리를 재유행시키려고 했냐"며 조롱을 퍼부었다. 할리우드에서 시빌은 더 이상 '미국의 공주'가 아니었던 것이다.
한편 이밖에 이날 방송에선 2002년 오스카 시상식에서 입었던 기네스 펠트로의 드레스와 라라 플린 보일의 발레리나 복장이 최악의 패션 2, 3위로 각각 선정했다.(사진=1. 블루문 특급에서 열연한 시빌 셰퍼드 2. 2004년 한 토크쇼 출연한 시빌 셰퍼드)[TV리포트 조헌수 기자]pillarcs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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