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모델 우리, '한국의 장쯔이' 중국 네티즌에 화제

2006. 1. 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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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소녀 모델 우리가 중국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장쯔이를 닮은 한국 모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중국 포털 사이트 '소후닷컴'에는 모델 우리가 13세에 찍은 사진과 함께 '장쯔이와 닮은 13세 한국 모델 김윤혜(우리의 본명)'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 기사는 우리에 대해 "중국의 국민배우 장쯔이와 닮아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하며 "무표정하고 침착한 사진들에서 13세라고는 믿을 수 없는 프로정신이 엿보인다"고 표현했다.

중국의 유학생들은 모델 우리가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중국에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우리의 잡지화보 사진들이 '장쯔이를 닮은 한국 소녀 모델'이란 이름으로 대형포털 사이트 등에서 돌기 시작했다는 것.

얼마전 10대 영스타 4대천황의 첫 주자로 선발돼 모바일 화보집을 촬영한 우리는 삼성 애니콜 광고에 이어 캐쥬얼 브랜드 지오다노 광고 모델로 전격 발탁, 광고계에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 모델이다.

우리는 현재 연기. 보컬트레이닝, 안무, 외국어 등을 배우며 글로벌 만능엔터테이너로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오미정 기자 o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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