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기지개로 키 2cm 더 키웠다"

[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차승원 이천희 이민기 강지섭 등 모델 출신 연기자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키다리 황태자' 주지훈(24)이 자신의 키에 얽힌 비밀 한 가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오후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MBC TV 드라마 '궁' 세트장에서 만난 주지훈은 "모델로 데뷔하고 나니 사람들이 워낙 키가 커서 더 키가 자라기를 바라게 됐다"며 "어디에선가 기지개를 켜면 키가 큰다는 얘기를 듣고 하루에도 100번 이상 기지개를 켰더니 22살 넘어서 2cm가 더 컸다"고 밝혔다.
2cm가 더 자라 현재 키가 187cm라고 밝힌 주지훈은 "학창 시절에는 키가 크다 보니 눈에 잘 띄어서 잡다한 일을 다 했다"며 "친구들과 '땡땡이'를 쳐도 저만 걸려서 처벌 받고는 했다"고 '키다리'의 애환에 대해 푸념 섞인 말을 건넸다.
극중 대한민국 모든 소녀들의 공식 로망의 대상이 되는 '황태자' 신 역을 맡고 있는 주지훈은 "고등학교 때 주지훈은 오히려 '채경' 역에 더 가까웠다"며 "그 당시 청춘 아이콘이었던 정우성 씨를 좋아해서 오토바이를 타게 됐다"고 이야기 했다.
극중 자신의 심리 상태를 반영하는 곰인형을 항상 주변에 두게 되는 주지훈은 "실제로도 인형을 좋아한다"며 "고등학교 때 동전 넣고 인형 뽑는 기계에서 500원 넣으면 3판을 할 수 있는데, 1000원을 넣고 4개 정도는 뽑았다"고 엉뚱했던 학창시절에 대해 자랑 아닌 자랑을 했다.
[22살이 넘어서 기지개로 키 2cm를 더 키웠다고 밝힌 주지훈. 사진제공=MBC]
(안지선 기자 aj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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