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맞은 '아좌' 정재곤 "꿈에서 출연할지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

SBS 대하드라마 '서동요'에서 죽음을 맞은 아좌태자 역의 정재곤이 퇴장 소감을 밝혔다.
극중 서동(조현재 분)의 친형이자 백제의 태자인 '아좌' 역을 맡은 정재곤은 20일 방송된 30회에서 죽음을 맞으며, '서동요'에서 퇴장하게 됐다.
정재곤은 20일 이 드라마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긴 글을 통해 "'서동요'와 저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번 정도는 더 출연할지도 모른다는데, 꿈에서 출연하는 건 아닌지"라며 퇴장하게 된 아쉬운 마음을 밝혔다.
이어 "'서동요'는 참으로 애착이 가는 드라마였고, 진심으로 제가 아좌라고 착각할 정도로 빠졌던 작품"이라며 "4개월여의 시간이 저를 한 단계 더 발젼시켜준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재곤은 MBC 탤런트 공채 24기 출신 탤런트로, 올해 MBC '영웅시대', KBS '바람꽃' 등에 출연했다.
한편 극중 아좌태자의 심복인 백무 역의 손준형 역시 "오랜 시간 보필하고 같이 밥먹고 지냈던 아좌태자 재곤이 형의 죽음을 TV로 보았다"며 "저도 아쉬움과 슬픔이 밀려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드라마상이지만 백제의 왕으로 올리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역사상의 이해에 의해 죽음으로 마무리했다"며 "정말 백제의 왕이 돼서 보람을 느끼며 충성을 다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상상 아닌 상상도 해본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20일 방송된 '서동요'는 류진(사택기루)이 본격적으로 악역 연기를 펼친 가운데 아좌태자가 부여선과 사택기루 일당에게 암살당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사진제공 = SBSi> ry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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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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