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돈' 손창민 "최강창민 손창민입니다, 하하하!"

2005. 12. 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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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미애 기자]

신돈 손창민이 9일 MBC 주말드라마 '신돈'(극본 정하연/연출 김진민)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최강창민 손창민 다시 인사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손창민은 지난 11월 23일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믿는다"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이어 손창민은 경기도 용인에서 진행되는 '신돈' 촬영에 대해 "용인의 칼바람에 용인가기가 겁나지만 신돈 팀은 요즘 용인의 매서운 추위와 싸우며 불철주야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 그는 "드라마 '신돈'이 역사 속에 묻혀져버린 신돈이라는 인물의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신돈'이라는 드라마는 신돈을 통해 고려시대 우리의 이야기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입장을 밝혔다.

손창민은 "천민이 고려의 재상까지 올라 선다는 사실이 정말 대단하지 않냐"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될 지 나 또한 기대하고 있다"는 말로 신돈이라는 인물에 대한 자부심과 드라마가 만들어가는 앞으로의 극 전개에 상당한 기대감을 표했다.

끝으로 그는 "여러분께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며 시청자들에게 드라마 '신돈'에 대한 애정을 당부하는 글을 끝맺었다.

다음은 9일 손창민이 드라마 '신돈' 게시판에 남긴 글의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동방신돈의 최강창민 손창민입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시험은 잘 보셨나요? 그동안 시험준비로 고생많으셨지요.

저의 생각엔...아마도 그동안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으실거라 믿습니다.하하하

요즘 날씨 춥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에 걸리지는 않으셨는지요…

용인의 칼바람에 용인가기가 겁나지만, 신돈팀은 요즘 용인의 매서운 추위와 싸우며 불철주야 촬영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촬영 때문에 비를 맞았는데 어찌나 춥던지,,,^^

하지만 요즘 신돈팀은 나날히 커져가는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추위도 잊고 있습니다.

공민왕의 개경습격사건 이후 드라마 <신돈>이 점점 재밌어졌죠?

혼돈의 시기였던 고려 후기에 우리의 고려가 어떻게 원에 맞서 자주성을 회복해가는지, 어떻게 나라를 바로 세우려고 했는지의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물론 <신돈>이라는 드라마가 역사 속에 묻혀져버린 '신돈'이라는 인물의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드라마 <신돈>은 '신돈'이라는 인물을 통해 고려시대 우리의 이야기를 보여드린다는 것이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지금까지 하하하 창민을 만들어 낸 편조의 모습은 어린시절 노비로 태어나 생부에게까지 버림받은 후의 증오심으로 방황하던 젊은시절의 모습이예요.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 대한 증오심으로 속세를 떠나지 못 하는 반항스런 푼수(?), 약간 삐딱한 사고뭉치라 할까요? ㅋㅋ

하지만 이제 천민도 주인되는 세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 싸우는 진정한 신돈의 모습을 보여드릴려고 해요.

천민이 고려의 재상까지 올라 선다는 것,,,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제가 연기를 하긴 하지만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앞에 서게 될지 저두 무지 기대됩니다..

앞으로 변화된 저의 모습..드라마 <신돈>을 통해 지켜봐주세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구요.여러분께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돈 많이 사랑해주세요~"

박미애 orialdo@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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