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몬테네그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조에 배정

2006 독일월드컵 조 추첨 그룹 배정서 홀로 '스페셜 포트'에 들어간 세르비아-몬테네그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중 한 나라와 같은 조에 속하게 됐다.
짐 브라운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이사는 6일(이하 한국시간) 시드 배정 결과가 발표된 뒤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최근 3년간 세계 랭킹과 이전 두 차례 월드컵 성적을 기준으로 톱 시드를 배정했다"며 유럽에서 랭킹이 가장 처지는 세르비아-몬테네그로는 스페셜 포트에 들어가 유럽 국가가 2개국이 아닌 조에 배정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3그룹이 유럽 8개국으로 구성돼 있는 상황에서 대륙별 안배 원칙에 따라 세르비아-몬테네그로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 조에는 속하지 않아야 유럽 국가가 한 조에 3개국이 배정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즉 국제축구연맹과 독일월드컵 조직위워회는 그룹을 배정하면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유럽의 14개국 중 5개국이 톱 시드를 받게 되자 8개국으로 한 그룹을 형성하는 한편 랭킹 순에 따라 최하위 국가를 스페셜 포트로 분류, 비유럽 톱 시드 국가조에 넣는 방안을 채택했다.
그룹별 편성은 다음과 같다.
▲1그룹=-독일(개최국) 브라질(전 대회 우승국) 이탈리아 프랑스 아르헨티나 스페인 멕시코 잉글랜드
▲2그룹=호주 앙골라 가나 아이보리코스트 토고 튀니지 에콰도르 파라과이
▲3그룹=크로아티아 체코 네덜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스웨덴 스위스 우크라이나
▲4그룹=이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코스타리카 트리니다드토바고 미국
▲스페셜 포트=세르비아-몬테네그로
조남제 기자 johnamje@osen.co.kr
<사진> 지난 11월 16일 벌어진 한국과 세르비아-몬테네그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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