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김상중, '투혼'이란 말 함부로 쓰지마 ! ('투사부일체' 촬영현장)

2005. 11. 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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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학교에서는 스승과 제자며 어두운 뒷골목에서는 조직의 부하와 형님인 영화 '투사부일체'(김동원 감독, 씨네마제이스제작) 정준호와 김상중이 30명과 맞서 싸우며 진한 남성적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28일 오후 1시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 노천극장에서 진행된 '투사부일체' 촬영은 영화 마지막부분 정준호(계두식), 김상중(오상중), 정웅인(김상두), 정운택(대가리) 등 모든 주연배우들이 총출동 상대 조직과 맞서는 하이라이트,

정준호는 20여명에 이르는 상대편 조직과 홀로 맞서는 연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대역을 거절하고 촬영에 임하다 가벼운 찰과상을 입는 등 밀그대러 투혼연기를 펼쳤다.

김상중 역시 오토바이를 타고 상대편을 들이받는 고난이도 액션연기를 직접 선보였고, 영화 속 큰형님답게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촬영장을 압도했다.

피흘리는 특수분장을 한 건장한 스턴트맨 수십명이 나뒹구는 살벌한 분위기의 촬영장이었지만 두 사람은 강한 액션을 선보이며 중간 중간 익살스런 표정과 과장된 모습으로 웃음을 더해 코믹영화의 특징을 잘 살렸다.

이날 촬영은 총 50여명의 스턴트맨이 동원돼 진행됐고 정준호와 김상중은 촬영 초반부 둘이서 30명과 맞서 싸우는 장면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촬영을 마친 정준호는 "과격한 액션을 연기하다 실수로 스턴트맨의 머리를 야구배트로 강하게 가격하기도 했다. 많이 미안해서 오늘 저녁과 술한잔 사기로 약속했다"고 소감을 말하며 동료 출연진애 대한 우정을 보여줬다.

지난달 촬영을 시작, 현재 총 44회차 중 37회 촬영을 마친 이 영화는 2001년 350만 관객을 기록한 '두사부일체'의 속편으로 국내외 영화계에서 보기 드물게 전편의 모든 주연 배우들이 모두 힘을 합쳐 출연을 결정했다.

전편에서 고등학교에 편입했던 정준호가 대학교 졸업반 교생 신분으로 고교에 돌아와 4년 째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큰 형님 김상중과 만난다는 코믹한 설정.

정준호는 실제로 촬영장소인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 연극영화과 졸업반으로 모교에서 영화를 찍으며 학교도 알리는 진한 애교심을 보여줬다.

정준호는 "전편의 주연배우들이 다시 모여 어느때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 연기 탓인지 체중이 5kg이상 줄었지만 촬영이 즐겁다"며 영화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내년 1월 개봉예정이며 조폭 코미디 영화속에 학교폭력 등 사회적 메시지를 함께 담아 촬영되고 있다.

[30여명의 스턴트맨과 집단 난투장면을 촬영한 정준호와 김상중(위 사진), 전편에 이어 다시 뭉친 '투사부일체'의 정웅인, 김상중, 정준호, 정운택(왼쪽부터)]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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