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위더스푼, 장서희에 버금가는 로맨틱 귀신

[뉴스엔=하성태 기자]
지난해 개봉한 '귀신이 산다'에서 차승원과 실랑이를 벌였던 귀여운 귀신 장서희를 기억하는지? 300만 관객을 동원한 '귀신이 산다'로 우리 관객들에게 익숙한 집 지키는 영혼 역할에 헐리우드 로맨스 퀸 리즈 위더스푼이 도전했다.
리즈 위더스푼의 신작 '저스트 라이크 헤븐'은 영혼이 살고 있는 집에 새로운 주인이 이사를 오게 되면서 시작한다는 점에서 '귀신이 산다'와 비슷하다. 또 집을 지키고 있는 영혼이 어리버리한 여자 귀신이라는 점도 마찬가지다.
'저스트 라이크 헤븐'이 갈라서는 지점은 뒤늦게 운명의 연인을 만나 나누는 애틋한 사랑을 그린다는 점이다. 기억을 잃어버린 영혼 리즈 위더스푼이 뒤늦게 찾아간 자신의 집에 새로 이사 온 데이빗(마크 러팔로)과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상황들이 코믹하게 펼쳐진다. 리즈 위더스푼은 여전히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면서 가슴 아픈 이별을 할 때는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시는 감동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금발이 너무해'의 리즈 위더스푼과 '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마크 워터스가 손을 잡은 '저스트 라이크 헤븐'은 지난 9월 미국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한 로맨틱 코미디. 천진한 미소와 귀엽고 낙천적인 이미지의 리즈 위더스푼은 할리우드 제작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배우임을 입증하고 있다.
맥 라이언과 줄리아 로버츠를 잇는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인 리즈 위더스푼. 그녀의 영혼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저스트 라이크 헤븐'은 12월1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하성태 woodyh@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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