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출신 이정후 연기 위해 삭발
2005. 11. 17. 07:02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SBS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아역으로 출연했던 탤런트 이정후가 삭발했다. 26일 방송하는 KBS 2TV '드라마시티'의 '시은&수하'(연출 함영훈) 편에 캐스팅돼 연기를 위해 선택한 일이다.
이정후는 드라마에서 소아암 환자 역을 맡았다. 어릴 때부터 소아암을 앓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모두 빠져 버린 것으로 설정돼 있다.
최근 머리카락을 모두 민 이정후는 "시나리오 내용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며 "삭발이 아니라 다른 어떤 것도 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당차게 말했다.
드라마에서 시은 역을 맡은 이정후는 주인 잃은 휴대폰을 우연히 손에 넣는다. 이 휴대폰으로 한 남자의 문자메시지가 날아오고 이정후는 이 남자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인연을 맺는다.
중앙대 연극학과에 재학 중인 이정후는 KBS '서궁', '태조왕건', SBS '로맨스', '이별 없는 아침' 등에 아역으로 출연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성인 배역을 맡았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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