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방울 자매' 언니 故박세말씨 작고

2005. 11. 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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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4일 오후 11경 '은방울 자매'의 언니 故 박애경(본명 박세말)씨가 향년 68세의 나이로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타계했다.

고인은 평소 투병중에도 늘 온화한 모습으로 오히려 주변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앞장서 왔으며 절제된 생활태도로 모범적인 가수상을 보여왔다.

1956년 가요계에 데뷔해 60년대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은방울자매는 '마포종점', '삼천포아가씨', '연락선은 떠난다', '무정한 그 사람' 등 히트곡을 약 200여곡이나 발표했던 우리나라 가요계 최초의 원조 자매 가수이다.

고인의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영안실 21호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7일 오전 강남성모병원에서 기독교 장으로 치뤄진다. /남강호기자 knag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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