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석, 스피릿MC 미들급 챔피언 등극

2005. 10. 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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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덕중 기자] 임재석(26·정심관)이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인 스피릿MC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임재석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스프리스 스피릿MC 7 미들급 그랑프리 파이널' 결승에서 최영(27·진무관가라데)과 맞붙어 2라운드 2분3초만에 KO 승을 거뒀다.

임재석은 우승을 확정지은 뒤 링에 올라 "농부의 마음으로 오늘 시합에 출전했다"고 말한 뒤 "추수의 계절 가을이다.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인데 농부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독특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준결승에서 백종권과 맞붙은 임재석은 2라운도 22초만에 그라운드 자세에서 펀치를 퍼부어 TKO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이재선을 판정 끝에 물리친 '적당주의' 최영. 임재석은 최영과의 1라운드에서 탐색전을 펼치며 신중한 자세를 유지했지만 2라운드에서 왼주먹이 최영의 안면을 강타하며 통쾌한 KO 승을 거둘 수 있었다.

한편 데니스 강은 그래플링 스페셜 매치 로버트 G 빌리가스와의 경기를 통해 13개월만에 국내무대에 복귀했지만, 1라운드 중반 상대 선수가 버팅에 의한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경기 자체가 노게임 선언됐다.

데니스 강은 경기 직후 한국말로 '안녕하십니까'라고 말한 뒤 "많은 팬들이 찾았는데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해 죄송하다. 개인적으로 다시 한국에 오게 되서 기쁘고,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감사합니다'라는 한국말을 끝으로 링을 내려왔다.

이밖에 헤비급 랭킹전에서 조현철은 경기시작 57초만에 팀 게리굿리지 소속의 앤드류 맥마이클을 KO시켰고, 태권도가 주무기인 최정규 역시 택견에 능한 홍주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눈길을 모았던 여자부 입식타격 스페셜 매치에서는 신민희가 김경애를 상대로 승리했다.

[2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스피릿MC 7 미들급 결승전에서 임재석이 최영을 누르고 챔피언에 올랐다. 사진 = 한혁승 hanfoto@mydaily.co.kr]

(김덕중 기자 dj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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