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박해일, 부산에서 카바레 파티

2005. 10. 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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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이경호 기자] 염정아와 박해일이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에서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윤태용 감독, 싸이더스FNH 제작) 제작보고 카바레 파티를 연다.

두 사람은 12일 밤 10시 30분 부산 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영화 속 카바레가수 염정아의 트로트 공연, 댄스동호회의 공연 등이 곁들인 제작보고를 계획하고 있다.

염정아와 함께 박해일, 윤태용 감독이 함께 참여하며 내부 전체를 카바레 컨셉트로 꾸며 부산 영화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

다음달 개봉예정인 이 영화는 어느 날 갑자기 33살이 되어버린 13살 소년과 철부지 미혼모의 사랑을 그린 한국판 '빅'.

이날 제작보고회는 예고편과 미공개 하이라이트 동영상 그리고 주연배우들의 인터뷰 등으로 진행되며, 공식 행사가 끝난 후 참가자들이 직접 카바레 댄스를 즐길 수 있는 파티도 기획됐다.

[사진 = 12일 부산에서 카바레풍 이색 제작보고회를 여는 '소년 천국에 가다']

(부산 =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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