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위원회, 토익성적표 위조 '헛수고'"

2005. 9. 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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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조회서비스로 대조하면 `탄로'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국내 토익(TOEIC)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토익위원회는 토익(TOEIC) 성적표를 위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성적표를 위조해도 사실상 취업 등에 쓸모가 없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토익위원회 관계자는 "문제가 된 공문서와는 달리 토익 성적표는 인터넷으로 발급받은 성적표를 그대로 쓰는 게 아니라 기업이나 단체 등이 토익위원회의 성적조회 서비스를 이용해 다시 대조하므로 위조해 봐야 헛수고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토익 성적표의 위조문제 때문에 성적조회 서비스에 대해 기업 등에 공문을 계속 발송해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인터넷 발급 성적표를 원천적으로 위조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술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접수된 토익 성적표의 점수가 성적조회 서비스와 다른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미뤄 그동안 성적위조가 간간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토익위원회는 토익 외에도 일본어능력평가시험(JPT), 영어회화능력시험(SEPT) 시험 등도 주관하고 있으며 이들 시험 역시 성적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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