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형이 '굴다리 마트'를 차렸다고? 흐흐"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2005. 9. 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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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형'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듯하다.

싱하형은 디시인사이드에서 게시물과 상관없이 악성 리플을 다는 아이디 '싱하형'이라는 네티즌을 일컫는다.

그는 네티즌들의 게시물에 이소룡 합성 사진과 "한강 굴다리로 10초 안에 뛰어와라", "애정이 있어서 때리는 거다" 등의 악성 리플을 무차별적으로 남긴 인물이다.

등장한지가 벌써 1년이 다 돼가지만 거칠면서도 정감이 묻어나는 말투와 이소룡의 독특한 표정에 매료된 네티즌들 사이에서 싱하형은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형 가게 차렸다. 무조건 우리집에서만 먹는 거다. 할인점, 편의점 이런 거 다 필요없어. 무조건 우리집이다"라면서 '굴다리 마트'라는 간판이 달려 있는 수퍼마켓의 사진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앞으로 대형마트, 편의점 다 망하게 생겼군", "드디어 굴다리 마트를…. 형, 축하합니다" 등의 댓글을 달며 개점(?)을 축하했다.

이름풀이 사이트에서 싱하형이라는 이름을 풀이한 글도 화제다. "이런 이름을 가진 사람은 온후하고 성실한 면이 많으며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발달한다", "아랫사람과 상호친목과 유대가 매우 잘 이뤄지며, 마치 격의 없는 친구처럼 대하니 상당히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한다", "건강하고 인품이 수려한 자녀를 두며, 자녀로 인한 기쁨이 많다" 등 실제 싱하형의 캐릭터와 다른 부분이 많아서 네티즌들이 포복절도하고 있다.

이밖에 싱하형 합성사진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아지나 모나리자의 얼굴을 싱하형 캐릭터로 변형시킨 사진이 특히 배꼽을 잡게 만든다. 낚싯꾼으로 변신한 싱하형이 "존내 낚는 거다!"라고 말하는 사진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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