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 - 김준희, "결혼 전제로 사귀고 있어요"

[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인기 힙합그룹 지누션의 지누(35, 본명 김진우)와 그룹 뮤 출신의 김준희(29)가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사실은 지난 14일 저녁 지누션이 소속사 YG패밀리와 함께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한 '땡큐콘서트'에 김준희가 참석한 사실이 몇몇 관객들에 의해 목격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또한 최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내 수영장과 인근 해수욕장에서 나란히 웨이크보드를 타고 있는 모습도 주윗사람들에게 목격됐다. 또 이같은 사실은 17일부터 인터넷 연예게시판을 통해 '열애 사실'로 소문이 번지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지누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둘이 사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진지하게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지누 본인도 이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직 두사람의 양가 만남이나 그런 절차는 없었지만, 조만간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누와 김준희는 이밖에도 김준희가 서울 압구정동에 차린 의류매장에 지누가 자주 찾으며 가까워졌고, 또한 활달한 성격도 서로 맞아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
션과 함께 97년 지누션이란 그룹으로 데뷔한 지주는 현재 4집 '노라보세'를 발표하고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준희는 94년 '뮤'라는 혼성그룹의 리드싱어로 깜찍발랄한 모습을 선보이다, 팀 해체와 함께 방송리포터로 활동했다. 이후에는 영화 '짱' '오 브라더스'와 TV드라마 등을 통해 연기자로도 활동, 만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연예가에선 그룹 지누션이 작년 션과 탤런트 정혜영이 결혼한데 이어 같은 멤버 지누도 연예인과 결혼하게되면, 처음 '연예인 더블 커플' 그룹으로 탄생하는 겹경사를 맞을 것으로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는 지누(왼쪽)와 김준희.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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