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얼굴없는 미녀' 노출 속앓이 털어냈다

<뉴스엔=이재환 기자>미녀스타 김혜수가 영화 ‘분홍신’ 흥행과 대종상 여우주연상 수상 등 겹경사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김혜수는 8일 열린 제42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얼굴없는 미녀’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감격을 맛봤다. 앞서 지난 5월 제4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에서 ‘얼굴없는 미녀’로 최우수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노출 연기로 세인들의 논란이 되기도 했던 ‘얼굴없는 미녀’로 김혜수가 2번째 수상의 영예를 누린 것이다.2번의 수상으로 김혜수는 수상의 영광과 함께 ‘얼굴없는 미녀’의 작품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사실 ‘얼굴없는 미녀’는 지난해 여름 개봉해 흥행에는 다소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더욱이 섹시스타 김혜수의 파격적인 노출로 영화의 작품성은 뒤로 밀렸고 그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 부분도 없잖았다.때문에 김혜수는 ‘얼굴없는 미녀’ 출연 뒤 적잖은 속앓이와 맘 고생을 해왔다. 김혜수는 “작품이 좋아 ‘얼굴없는 미녀’에 출연했던 것인데 사람들이 내 노출에만 관심이 있었고 작품성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며 다소 아쉬워했다. 김혜수는 “‘얼굴없는 미녀’의 캐릭터가 나를 힘들게 했다. 고민과 번뇌가 많아 끝나고 나서도 그 이미지를 벗어나기 힘들었다”고 말했을 정도다.김혜수는 결국 ‘얼굴없는 미녀’로 대종상 여우주연상과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여자연기상을 수상해 세인들부터 노출 연기에 대한 논란의 종지부를 찍게 됐고 이로 인한 맘 고생을 완전히 털어내게 됐다.김혜수는 또 지난 6월30일 개봉한 영화 ‘분홍신’(제작 청년필름/ 배급 쇼박스 미디어플렉스)이 작품성은 물론 흥행 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고 있어 기쁨을 더하고 있다.개봉 첫 주말 전국관객 46만명을 동원하며 인기 몰이에 나선 ‘분홍신’은 주말 예매율이 국내 영화 중 1위, 전체 영화 중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분홍신’은 분홍신에 대한 욕망 때문에 스스로 발목을 자르는 소녀의 잔혹한 이야기를 그린 안델센 동화를 토대로 만든 호러물이다.김혜수는 90년대에 이어 밀레니엄 시대를 이어 온 국내 대표적인 배우 중 하나다. 김혜수는 지금까지 영화 ‘닥터 봉’, ‘찜’ 등에서 밝은 캐릭터를 연기했다. ‘얼굴없는 미녀’에서는 미스터리한 여성을 연기했다. 이어 개봉 중인 ‘분홍신’에서는 우연히 주운 분홍신 때문에 욕망을 드러내는 히스테릭한 캐릭터를 맡았다.‘얼굴없는 미녀’가 뒤늦게 빛을 발하고 있는 가운데 ‘분홍신’의 흥행으로 김혜수가 배우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star@newsen.co.kr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kr)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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