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프리즘] '일밤' 상상원정대는 가학원정대?

2005. 5. 30. 07: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박준범 기자>‘111+1×2=?’MBC 오락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상상원정대’에서 숫자 계산의 착오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상상원정대’는 29일 오후 6시 방송에서 ‘제미니’라는 놀이기구를 타면서 정형돈이 풀어야 하는 문제로 ‘111+1×2=?’를 출제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정답은 ‘224’였다. 하지만 ‘111+1×2=?’라는 문제는 괄호가 없는 수칙 연산에서 곱셈과 나눗셈이 덧셈과 뺄셈보다 우선하기 때문에 ‘113’이 정답이 된다.이 방송을 본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제작진들이 좀더 신경을 써야 했다”며 쓴소리를 했다.한편 시청자들은 세계 각국을 돌아다녀야 하는 프로그램의 성격상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국가 경제도 어려운데 쓸데없는 곳에 외화를 낭비하는 것이 아니냐”며 ‘상상원정대’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부 다른 시청자들은 “우리가 모르는 걸 직접 가서 보여주면서 그것을 통해 배우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상상원정대’는 올 봄 개편 때 신설됐으며 세계를 원정하며 시청자들에게 세계 각국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고품격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anima@newsen.co.kr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kr)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