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은 짝사랑하는 사람의 오른손?; '미도리의 나날'

사랑하는 사람의 신체의 일부가 되고 싶다는 상상을 현실로 옮긴 발칙한(?) 애니메이션이 있다.짝사랑하는 남자의 오른손으로 변해버린 여고생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미도리의 나날’이 그것.오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10시,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에서는 독특한 설정과 코믹함으로 국내에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갖고 있는 ‘미도리의 나날’(스튜디오 피에로 제작)을 13회에 걸쳐 방영한다. ‘미도리의 나날’은 어느 날 갑자기 짝사랑하는 남자의 오른손이 되버린 여고생 미도리와 그 손 때문에 좌충우돌하는 남자 고등학생 세이지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애니메이션. 2004년 4월 일본에서 첫 방영 후 독특한 설정과 코믹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호호아줌마’ ‘닐스의 모험’ ‘최유기’ ‘탐정학원Q’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 피에로가 제작했으며 국내에서는 동명 출판만화를 통해 두터운 팬을 확보하고 있다. ‘미도리의 나날’의 남주인공 세이지는 ‘악마의 오른손’이라 불리는 주먹을 가질 말큼 싸움 하나는 자신있는 학생. 싸움꾼이라는 소문 때문에 여자친구 하나 없고 좋아하는 여자에게도 매일 퇴짜를 맞지만 의외로 상냥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여주인공 미도리는 명문 고등학교 학생에 공부와 요리 등 무엇 하나 부족할 게 없는 소녀다. 단지 세이지를 오래전부터 짝사랑하고 ‘세이지와 함께 있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에 어느 날 갑자기 세이지의 오른손이 돼 버리고 만다. 영리한 미도리가 세이지의 시험답안을 대신 작성해주기도 하고, 세이지가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을 오른손(?)이 적극 나서 훼방을 놓는 사건이 빈발하기도 하는 등 다른 성격의 두 사람이 한 몸이 되면서 생겨나는 에피소드가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오는 16일부터 애미메이션 채널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인 "미도리의 나날"의 한 장면. 사진제공=투니버스](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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