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 60만 장병 위문 투어 돌입!

1980년대 송골매의 인기는 대단했다. 그룹사운드의 대표주자로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그 시절 이들이 찍은 영화가 있다. 바로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 히트곡을 제목으로 사용한 이 영화는 1983년작. 20여년전 구창모와 배철수의 모습을 담은 이 필름이 지난 27일 새벽 KBS1TV `콘서트 7080`에서 방영됐다. 이날 초대손님으로 구창모가 나왔는데, 추억담을 이야기하다 관련 영화가 공개된 것.이날 화면은 영화라기보다는 뮤직비디오에 가까웠다. 자동차 위에 송골매 멤버들이 올라가 기타치는 흉내를 내며 노래를 부르고, 다음 장면에선 타이어에 얼굴을 내민 모습으로 노래를 불렀다. 타이어에 한 명씩 얼굴을 내민 모습은 `참신하다`기보단 우스꽝스런 모습으로 비췄다.이 장면을 지켜보던 구창모와 배철수는 당시에는 무척 파격적이었는데 지금 보니 무척 촌스럽다며 웃었다. 영화에선 이미 고인이 된 손창호와 왕년의 TV스타인 강문영도 등장해 남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이 영화로 데뷔한 강문영은 영화 포스터에 `한국의 올리비아 뉴튼존`으로 소개가 됐다. 구창모는 한 해 전 `갈채`라는 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지만 송골매 멤버 전원이 출연한 영화는 이 영화가 최초다.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송골매가 모두 출연했지만, 흥행 성적은 그다지 높진 않은 듯하다. 1983년 3월 26일 서울 허리우드 극장에서 개봉된 이 작품의 서울관람인원은 2만 2천여명. 당시 인기가수였던 김형용도 이 영화에 출연한 것을 감안하면 저조한 성적이었다.아무튼 추억의 콘서트를 보다 보니 이처럼 옛날 영화를 보게 되는 행운도 얻게 된다.[TV리포트 김대홍 기자]paranthink@yahoo.co.krTV가이드 & 모니터링 전문 TV리포트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저작권자 ⓒ 도끼미디어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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