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트북,명품가방과 공동마케팅

2004. 12. 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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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삼성전자, 최경량 "센스Q30""루이까또즈"와 공동마케팅 ‘310만원 짜리 노트북을 사면 30만원짜리 핸드백이나 가죽색을 준다.’ 삼성전자가 패션업체인 루이까또즈와 손잡고 새로운 ‘이종마케팅’을 선보였다.

이종마케팅이란 성격이 다른 두 회사가 같이 손잡고 공동으로 마케팅을 펼치는것이다. 이번 마케팅의 콘셉트는 ‘명품’이었다.

삼성전자가 최근에 내놓은 노트북 센스Q30은 12.1인치의 엘시디(LCD)를장착하고도 무게가 1.08kg에 불과한 최경량 제품이다. 삼성전자는280만~310만원대인 이 제품을 알릴 방법을 생각하다, 루이까또즈에 ‘전용핸드백을 만들어 달라’는 제의를 했다고 한다. 루이까또즈는 이에 노트북이쏙들어가면서도 한껏 맵시가 나는 여성용 핸드백과 남녀 누구나 쓸 수 있는가죽색을 만들었다. 값싼 서류가방같은 노트북 가방 대신 명품 가방을 주는파격적인 행사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아예 노트북 매장에도 핸드백과 색을 전시하고, 패션매장에도 노트북센스를 놓자고 제의했다. 현장에서 판매가 이뤄지는 것은 물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트북 매장과 패션매장 양쪽에서 서로의 제품을 살 수 있어일석이조의 효과가 난다”며 “이번 신제품 노트북은 명품 분위기로 만들어져패션매장에도 잘 어울린다는 평”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지난 7일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공동마케팅을 기념하는패션쇼(사진)를 열기도 했다.

이태희 기자 hermes@hani.co.krⓒ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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