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전한국 테니스 단식 우승

[한겨레] WTA 챔피언십대회 세계스타 8명 출동리그예선최소 2명 이겨야 4강‥쿠즈네초바・서리나 먼저 1승 세계 1위 린지 대븐포트(미국), 프랑스오픈 우승자 아나스타샤 미스키나(러시아),윔블던의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그리고 유에스오픈 신화의 주인공 스베틀라나쿠즈네초바(러시아) 등 여자테니스의 쟁쟁한 스타들이 총출동해 왕중왕을 가린다.
무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챔피언십테니스대회(총상금 300만달러). 시즌 챔프 결승전이나 다름없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달러와 포르셰 자동차 1대가 주어진다.
11일(한국시각) 열린 대회 첫날, 10대 소녀 쿠즈네초바(19)가 블랙그룹 첫경기에서 세계 11위 베라 즈보나레바(20・러시아)를 2-0(6:2/6:4)으로 이기는기염을 토했다. 쿠즈네초바는 올 시즌 한 번도 이긴 적 없는 세계 2위 아멜리모레스모(프랑스)와 2전 전승의 상대전적을 지닌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와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쿠즈네초바는 1시간 동안 35개의 결정구를 터뜨렸고 23번의네트플레이 가운데 19번을 성공시키며 낙승했다.
올 시즌 그랜드슬램 무관에 그친 서리나 윌리엄스(미국)는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서리나는 미스키나에 2-1(4:6/6:3/6:4) 역전승하며 1승을 신고했다.
시즌 결산의 의미를 지닌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부터 8위까지 8명을 초청해16일까지 4명씩 레드그룹과 블랙그룹으로 나눠 풀리그 예선을 치른다. 최소 2승은거둬야 4강이 겨루는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오픈 우승자 쥐스틴에냉(세계 7위・벨기에)과 비너스 윌리엄스(9위・미국) 제니퍼캐프리아티(10위・미국)는 부상으로 불참해 즈보나레바가 출전 기회를 잡았다.
박원식 기자ⓒ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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