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스터스, 손목 부상 "재발"..올시즌 마감

2004. 10. 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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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로이터/뉴시스】 킴 클리스터스(21・이상 벨기에)가 왼쪽 손목 부상으로 올시즌 남은 대회에 나서지 못한다.

마르크 데호우스 감독은 2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말이 지나고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을 예정"이라며 "클리스터스가 올시즌 더 이상 뛰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벨기에오픈 대회에 출전중인 클리스터스는 이날 준결승 상대인 엘레나 보비나(러시아)를 만나 2세트 2-2 상황에서 경기를 기권했다.

첫 세트 7번째 게임 도중 손목 통증을 호소하며 주치의를 부른 클리스터스는 응급처방을 받은 뒤 주무기인 양손 백핸드 대신 오른손 스트로크만을 구사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그러나 부상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결국 경기를 포기했었다.

앞서 클리스터스는 호주의 테니스 선수 레이튼 휴이트와 내년 2월에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허겸기자 khu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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